중국, 유독 화학물질 설자리 없다!
규제 강화로 취급 기피현상 이어져 … Huadong 지역 취급창고 감소
화학뉴스 2015.09.04
상하이(Shanghai)를 중심으로 Huadong 지역에서 위험물을 취급하는 창고가 줄어들고 있다.
Tianjin 폭발사고 이후 위험화학제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검사 등을 피해 현지 창고기업들이 위험물 취급을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통관업무도 절차가 엄격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 부근은 위험화학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한정돼 있는 가운데 화학제품에 대한 규제 강화로 신증설이 어려워지고 있다. Tianjin 폭발사고를 계기로 상하이를 비롯한 Huadong 및 Dongbei 각 항이 위험물 취급을 억제하고 있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 위험물 창고 보관을 수용하고 있는 상하이에 화물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기업 및 물류 관계자의 정보를 종합하면 상하이에서도 국제해사기관(IMO)에 따른 분류 가운데 3개 이상은 취급이 어려운 상태이다. 특히, 가연성 및 산화성 물질에 관해서는 대부분이 취급 금지처분이 내려진 상태이며, 거의 매일 아침 당국이 사찰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상하이에서도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위험화확제품 취급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uadong 지역에서 위험물을 취급하는 곳이 상하이로 국한된 가운데 취급 창고가 부족해짐에 따라 서플라이체인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통관업무에 대해서도 운용을 엄격히 하겠다는 자세를 명확히 하고 있다. 그동안 확인하지 않았던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점검받고 중국 법률로 규제대상이 아닌 물건도 종이박스에 가연물로 기제돼 있다는 이유로 내용에 관해 질문을 받았다는 사례도 상하이를 중심으로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문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위험물을 수출입할 때 필요한 라벨도 중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표기를 의무화하는 조치가 중국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고속도로 및 대형교량에서의 위험물 통행 규제조치가 철저해짐에 따라 Jiangsu, Zhejiang, Shandong을 비롯해 중국 각지에서 검문이 늘어나고 있어 운수기업에게 안전데이터시트(SDS) 제휴를 지시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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