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충돌규제로 경량화 “제동”
비철금속과 EP 대체 어려워 … 스틸‧알루미늄 등 복합소재 개발 필요
화학뉴스 2015.09.04
자동차 경량화가 충돌규제로 경량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9월4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주최로 개최된 <자동차 경량화 소재 및 기술 컨퍼런스>에서 엠에스오토텍 양대호 팀장은 <스틸-알루미늄 융합 차체 부품 기술 개발 및 적용> 발표를 통해 “자동차 경량화는 소재 대체가 대표적이나 제조코스트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충돌안정화 규제가 강화돼 자동차 경량화에 필요한 소재를 대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충돌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국내 충돌규제도 <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Small Overlap>에서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ty Admministration) Oblique를 적용해 2017년부터 강화될 예정이다. NHTA Oblique는 충돌속도가 90.1KM/H이며 충돌각도는 15°로 Overlap이 35%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사충돌 테스트는 자동차 내부부품 소재의 안전성도 요구됨에 따라 강철(스틸)을 대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비철금속 채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대호 팀장은 “기존소재의 안전성과 경량화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스틸과 알루미늄을 융합한 복합소재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며 “자동차용 EP(Engineering Plastic)도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 소재별 특성을 융합한 복합소재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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