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 성장 둔화 “우려”
CPCIF, 상반기 영업이익 11% 급증 … 수요 감소에 수익 축소 여전
화학뉴스 2015.09.04
중국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릴 수 없는 가운데 중국 화학산업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CPCIF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의 중국 화학산업은 매출액이 4조2267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73억위안으로 11.1% 급증했다. CPCIF는 수요 감소 및 설비투자‧업스트림 수익 축소 등을 현재 주요과제로 정의하고 있다. 2015년 전체 매출이 9조2900억위안 전후로 6% 증가하고 이익총액이 4780억위안으로 12% 급증하며, 석유‧화학산업은 상반기 전체 매출이 6조3500억위안으로 5.7% 감소하고 이익총액은 3132억위안으로 25%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 석유‧천연가스 및 정유산업, 전용설비 제조업은 총 매출액이 2014년을 하회하고, 정유 및 화학산업은 영업이익이 2자리대 신장률을 보이나 석유‧천연가스산업이 68.7% 급감, 전용설비 제조업도 3.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CPCIF는 상반기 석유‧화학산업의 특징에 대해 ∆경제지표 회복세 ∆산업 구조조정 추진 ∆성장내용 개선 ∆화학기업 관리수준 개선 ∆수출의 안정적인 흐름 등을 꼽았다. 경제지표는 부가가치액이 1-2월 합계 전년동기대비 6.9%에 그쳤던 것이 1-4월에는 8.4%, 1-6월에는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5.7% 감소했던 매출액도 2/4분기에는 1/4분기에 비해 16.5% 급증했다. 증가세가 뚜렷한 것은 합성소재, 스페셜리티, 농약, 도료·안료,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석유화학공업의 상반기 수출량은 3.9% 감소했으나 고부가소재 및 전용설비는 확대기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비료 수출액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당장의 주요과제 가운데 수요면에서는 에너지·주요화학제품 모두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반기 석유·천연가스 소비량이 3억51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으며, 신장률은 1.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천연가스의 소비 증가세는 3.3%로 사상최저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도 부진해 상반기 석유화학공업의 고정자산 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는데 그쳐 사상최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석유·천연가스 개발업이 6.5%, 석유화학공업이 6.6% 감소했으며, 화학공업은 5.6% 증가 했으나 증가폭이 사사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CPCIF는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 부진이 장기적으로 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적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어려운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일대일로 및 도시화, 공업화와 같은 정책 이외에도 도시 철도를 비롯한 사회 기반정비, 무역촉진책 등이 발전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 그래프: < 국 석유·화학산업의 주요 지표(2015. 1-6) > <화학저널 201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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