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그룹, 석유화학 메이저로 부상
타이완·싱가폴·중국에서 석유화학 신증설 … 미국 신규투자도 검토
화학뉴스 2015.09.21
타이완 Changchun 그룹이 석유화학 사업 기반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Changchun 그룹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타이완 및 싱가폴, 중국에서 추진한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있다. 주력 생산거점인 타이완 Mailiao 공장에서는 설비효율화 작업을 통한 초산 생산 확대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셰일가스(Shale Gas) 프로젝트는 당초 공장 건설 후보지로 유력시되던 텍사스 이외의 중동부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hangchun 그룹은 최근 5년 동안 여러 건의 석유화학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실시해 왔으며,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기 시작해 2014년 매출액이 86억달러로 확대됐다. Mailiao에는 초산(Acetic Acid) 60만톤 플랜트를 신규 건설하고 EVOH(Ethylene Vinyl Alcohol) 플랜트를 2배로 증설했으며, 초산은 설비효율화에 따라 생산능력을 10만톤 가량 확대하는 방안과 무수초산 등 유도제품 생산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Dafa에서는 알릴알코올(Allyl Alcohol) 20만톤, BDO(Butandiol) 15만톤, PTMEG(Polytetramethylene Ether Glycol) 6만톤 설비를 신규 가동하고, Zhangbin에서는 포름알데히드 10만톤, DTBP(2,4-Di-tert-butylphenol) 5만톤 등의 신규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싱가폴에서도 대형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싱가폴 Jurong섬에는 VAM(Vinyl Acetate Monomer) 35만톤, 큐멘(Cumene) 54만톤, 아릴알코올 20만톤 생산설비를 신규 건설했으며, 2016년 안에 VAE 에멀젼 및 파우더 생산설비를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 Panjin에는 BDO, PTMEG, 이소프로필알코올 전해 12만톤, ECH(Epichlorohydrine), 에폭시수지 생산설비를 신규 건설했으며 열병합발전소도 가동 개시했다. Changre에서는 페놀 및 아세톤을 공장을 비롯해 BPA 2개 라인, 에폭시수지, PBT, PVA, 열병합발전소 등이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규모화를 통한 경제성 향상을 위해 기존 플랜트의 프로세스 및 품질 업그레이드, 코스트절감 등 실현하는 기술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미국 신규투자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 텍사스를 공장부지로 유력시했으나 기술자 부족 등으로 건설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사업성이 악화돼 세제 혜택 등이 기대되는 중동부 지역을 대체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 <L> <화학저널 2015/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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