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첨단소재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를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2015년 SAP(Super-Absorbent Polymer) 증설, 중국 자동차용 전지 공장 증설 등에 약 1조7900억원을 투자하고 R&D 투자액을 2015년 6000억에서 2018년까지 9000억원으로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R&D 인력도 2018년까지 1000명 가량 늘려 41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구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2014년 대전 기술연구원을 5개동에서 6개동으로 확장했으며, 2015년 3월부터 과천 R&D센터도 본격 가동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서울 마곡에 건설하고 있는 LG사이언스파크도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기초소재사업본부는 지속성장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선도제품 개발 및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EP(Engineering Plastic), SAP,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 등 기술 기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화학은 EP분야에서 2018년까지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 아래 정보통신기기 및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 자동차용 생산비중을 늘려 매출비중 30%를 2018년까지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SAP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최근 여수공장에 SAP 생산능력 세계 4위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2018년까지 조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지사업본부는 리튬 2차전지 분야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모바일전지 분야에서는 차세대전지 시장 확대와 어떠한 형태로든 제작 가능한 <프리폼배터리(Free Form Battery)>로 미래 IT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