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 시세는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900달러가 붕괴됐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극도의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재고까지 증가함으로써 위기를 맞고 있다.

SM 가격은 9월18일 FOB Korea 톤당 898달러로 38달러 급락했고 CFR China는 919달러를 형성했다.
동북아시아에서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거나 예정하고 있는 등 공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운스트림의 침체가 워낙 심각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중국 동부지역의 재고가 7만7000톤으로 10% 증가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 됐다. 10월 장기 연휴까지 겹쳐 수요 부진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의 Xinri Chemical은 8월 말부터 약 3주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했던 Jiangsu의 Changzhou 소재 SM 25만5000톤 플랜트를 재가동해 70-8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다.
일본 최대의 SM 생산기업인 Asahi Kasei Chemicals은 9월 말부터 40-45일 동안 Mizushima 소재 No.3 39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Taiwan Styrene Monomer가 8월23일부터 3주 동안 실시했던 Linyuan 소재 No.1 18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