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디젤자동차 파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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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삼성SDI, 독일 전기자동차 납품 … 세계 1위 탈환 가능 화학뉴스 2015.09.30
클린디젤 자동차 연비조작 파문이 불거지면서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Volkswagen은 조작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1100만대의 디젤 자동차에 장착됐다고 밝히면서 관련조사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클린디젤 자동차는 친환경성에 대해 의심이 커져 전기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 내에서도 반디젤 자동차 정책을 주장하는 단체인 도이체움벨트힐페(DUH)가 디젤 자동차 운행을 금지하는 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여파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2차전지 생산기업들이 소형 배터리에 이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서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형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삼성SDI가 25%, LG화학이 18.4%의 점유율로 세계 1․2를 기록하고 있으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는 Panasonic 39.7%, AESC 23.6%에 밀려 LG화학 12.9%, 삼성SDI 4.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Panasonic은 미국의 테슬라(Tesla)에 대부분 집중하고 있고 AESC는 일본 Nissan의 자회사로 경쟁기업에 배터리를 납품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에서 LG화학과 삼성SDI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은 GM, Ford, Renault, Audi, Volvo, 현대․기아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세계 20여개의 자동차 생산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삼성SDI도 BMW, Audi, FCA, Mahindra, Ford 등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으며 수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럭스 리서치는 최근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파나소닉이 1위지만 테슬라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며 한국기업들이 세계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디젤이 주력인 독일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전기자동차 공급비중을 6% 이상으로 높이면 LG화학이 전체 배터리 시장의 40%, 삼성SDI가 10%를 차지하는 등 국내기업들의 점유율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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