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옥소알코올(Oxo-alcohol) 시장이 아시아 명절이 겹치면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하락했다.
옥소알코올 시세는 싱가폴 및 국내시장이 9월 말부터 명절 연휴로 시장거래가 없었으며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이 하락한 영향으로 떨어졌다.
NBA(Normal Butyl Alcohol)는 9월23일 기준 CFR China 톤당 695달러로 35달러 하락했으며 CFR SE Asia는 705달러로 35달러 떨어졌다.
싱가폴은 9월24일부터 명절 연휴로 거래를 10월 초로 지연시켰으며 일본 및 국내 생산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EH(2-EthylHexanol)는 CFR China 톤당 790달러를 형성해 50달러 급락했으며 CFR SE Asia는 810달러로 50달러 떨어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5400-5800위안으로 30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기준 700달러를 형성했다.
프로필렌은 2015년 9월부터 급락세를 계속해 CFR China 톤당 555달러로 86달러 폭락했다.
중국시장은 추가 하락을 예상해 구매시기를 늦추고 있어 10월 초에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A(Phthalic Anhydride)는 원료인 O-X(Ortho-Xylene)가 CFR China 톤당 715달러를 유지해 CFR China 톤당 700달러, CFR SE Asia 72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하지만,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가격하락이 불가피하나 한화케미칼이 11월 초부터 2주간 정기보수에 돌입해 수급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PA의 다운스트림인 DOP(Dioctyl Phthalate) 등 가소제 9만톤 플랜트도 11월 초부터 정기보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DOP는 11월 물량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CFR China 톤당 890달러로 30달러 떨어졌으며 CFR SE Asia도 920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