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인디아가 최대 수입국 부상
일본, 인디아 수출 6개월 연속 최대치 … 1-8월 13배 가량 폭증
화학뉴스 2015.10.14
일본은 PVC(Polyvinyl Chloride)의 인디아 수출이 6개월 연속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1-8월 수출량은 39만5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4.3% 증가해 2014년 수출실적을 이미 돌파했으며 9월 이후에는 몬순시즌이 끝나 인디아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기업들이 일반적으로 11월 들어 재고를 줄이기 위한 저가공세를 펼치기 때문에 수출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PVC 수출이 2014년 12월부터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원료 모노머의 증설을 완료해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에틸렌(Ethylene) 기반 PVC의 경쟁력 향상 및 엔저에 따른 무역환경 개선이 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카바이드(Carbide) 기반의 PVC를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잉여물량이 증가해 매년 수입량을 축소해 왔다. 이에 따라 2013년에는 인디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수입국으로 부상했으며, 일본은 2014년까지 중국이 주요 수출국이었으나 2015년 들어 인디아로 바뀌었다. 일본은 PVC 2014년 수출량이 34만4000톤, 2015년 1-8월 39만5000톤에 달했고, 특히 인디아 수출이 12만3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3배 가량 폭증해 3월부터 6개월 연속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중국 수출은 12만5000톤으로 25.2% 가량 증가했다. 에틸렌 기반 PVC와 카바이드 기반 PVC의 가격차이가 축소됐기 때문에 2014년 흐름과는 반대로 수출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베트남 수출은 5만톤으로 2.2배 늘어났으며 홍콩은 2만8000톤으로 2%, 타이는 1만5000톤으로 50.2%, 인도네시아는 1만2000톤으로 14.1% 증가했다. 인디아는 가격을 파악해 구입량을 결정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실제 수요를 반영하지 않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 <화학저널 2015/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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