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한국 옷칠 예술품 현대화
래커 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 개최 … 전통기법 현대식으로 재해석
화학뉴스 2015.10.26
BASF가 10월25일부터 2016년 2월7일까지 독일 뮌스터(Münster) 소재 BASF 소유의 래커 박물관(The Museum of Lacquer Art)에서 <한국 현대 옻칠 예술의 위치(Positions in Contemporary Korean Lacquer Art)>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래커 박물관은 동남아, 유럽 및 이슬람 세계를 포함해 동서양으로부터 수집한 독특한 옻칠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 단순히 작품을 소유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수집한 래커 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있는 예술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한국의 현대 옻칠 예술 분야의 권위 있는 작가들이 만들었으며 다양한 한국 전통 옻칠 기법을 적용해 현대식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이다. BASF 코팅 사업부문은 다양한 용도의 원료인 래커를 미술 분야에서도 활용하기 위해 특별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예술분야에서의 래커 사용을 프로모션하고 있다. 2012-2013년 래커 박물관에서 개최한 <한국의 옻칠 예술: 미적인 완벽성(Korean Lacquer Art: Aesthetic Perfection)> 전시회의 책임자였던 패트리시아 프릭(Patricia Frick) 박사는 “2012-2013년 전시회와 카탈로그가 큰 호응을 얻어 한국 옻칠 작품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조명하기 위해 새로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한국 방문과 한국에서의 국제행사에서 21세기 예술 형태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연구해 특별 전시회의 주제로 삼게 됐다”고 밝혔다. 프릭 박사는 전시회에서는 다양성과 연속성뿐만 아니라 혁신, 현대와의 관련성 및 전통 예술기법의 현대적 해석 등 다양한 측면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2가지 기준을 갖고 전시 참여 예술가들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기준은 옻칠 작품을 구성하고 마무리 하는데 있어 전통적인 기법을 사용함과 동시에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한국 옻칠 예술의 모티브와 형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전통적인 기법 가운데 건칠 기법과 자개로 상감 하는 기법이 두드러지는 작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전시회에는 최영근, 정해조, 정영환, 정용주, 김설, 김성수, 이화진, 이은희, 문영식 작가가 참여하며, 특별 전시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한국 현대 칠기예술의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을 독일에서 선보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후원 받고 있다. <이하나 기자> <화학저널 2015/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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