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바, 유리섬유 사업 “철수”
저가 중국산 유입으로 경쟁 심화 … KCC․오웬스코닝 양사체제 구축
화학뉴스 2015.10.26
한국화이바가 유리섬유 생산을 중단한다.
한국화이바는 유리가공품 전문기업으로 유리장섬유 2만5000-2만7000톤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나 2015년 상반기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화이바는 유리섬유 설비를 유지하기에 생산규모가 작고 코스트경쟁력을 갖춘 중국산 유리섬유 등 경쟁이 심화되면서 생산 철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리섬유 관계자는 “유리섬유는 장치산업으로 에너지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자동화 설비구축이 어려워 인건비가 많이 지출되는 단점이 있다”며 “중국 유리섬유 제품 기술력이 많이 향상됐고 코스트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국내 유리섬유 시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바 관계자는 “적자생산이 이어져 2015년 초 생산을 중단했으며 외국산 유리섬유를 수입해 가공·판매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바가 유리섬유 생산에서 철수함에 따라 국내 유리섬유 시장은 KCC, 한국오웬스코닝 양사 체제 구축이 확실시되고 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5/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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