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대표 김해규)이 이란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TK케미칼은 10월20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페르시안 아자디 호텔에서 이란 섬유소재 관련 대리점 및 수요처 관련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헤란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월26일 발표했다.
김해규 대표는 <고객 감사의 날>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주요 임직원들과 함께 그룹 개요와 스판덱스를 비롯한 주요제품 및 기술 등을 소개하고 생산제품과 샘플이 전시된 공간에서 수요처 및 잠재고객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SM그룹의 다양한 사업군과 생산제품을 소개하는 별도 세션도 마련했다.
세션에서는 화장품을 개발‧판매하는 동양생명과학, 해상운송기업 대한해운, 자동차 범퍼를 생산하는 남선알미늄 등이 소개됐다.
김해규 대표는 “이란 수요처들과 잠재고객들에게 직접 그룹에 대해 설명하고 폴리에스터(Polyester) 및 스판덱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Chip 등 기존사업의 성장 이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신규 출시하는 프리미엄급 스판덱스 <아라크라 S-1000>과 시장 진입을 검토하기 위해 동행한 동양생명과학의 <크레모렙> 화장품에 대해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TK케미칼은 “앞으로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란의 수요처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상생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현지 수요처를 방문해 시장동향을 점검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