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 자동차용 공세 본격화…
Ashland, 일본에서 에폭시․우레탄계 공급 … 성장률 9% 기대
화학뉴스 2015.10.29
미국 Ashland의 일본법인 ISP Japan이 에폭시(Epoxy)계, 우레탄(Urethane)계 자동차용 접착제 판매에 뛰어든다.
ISP Japan은 자동차 경량화 바람을 타고 철강소재 및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s) 등 구조자재 접합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고급 자동차, SUV용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구조재용 접착제를 일본시장에 판매할 방침이다. Ashland는 고기능 소재, 특수화학제품 등을 생산하는 화학기업으로 특히 미국 접착제 시장에서는 각종 자동차용, 선박 구조용 제품뿐만 아니라 레토르트 파우치 등을 합지하는 식품포장용 필름 접착제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미국 7개 지역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액은 약 3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유럽․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으나 아시아 자동차, 포장소재, 전자소재 시장에서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각국 공장의 활용한 영업에 주력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일본법인 ISP Japan은 자동차용 접착제를 통해 일본시장 개척에 나선다. 구조재용 접착제 브랜드 <Pliogrip>에는 강도, 내열성이 뛰어나 철강소재 간 접착에 적합한 에폭시계와 접착성, 유연성이 뛰어난 CFRP 소재간의 접착이나 다른 소재와의 접착에 적합한 우레탄계 제품군이 있다. 완성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에 샘플 배포 및 대리점 선정을 비롯한 판매망을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기술영업직 충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보수용으로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는 경량화, 설계 자유도 제고 등의 목적으로 소재, 공법의 기술혁신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은 2020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식품포장용 필름 분야 세계 2위 시장이지만 현재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ISP Japan은 고객 수요조사 등 마케팅 조사를 통해 식품포장필름용 접착제 사업화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J> <화학저널 2015/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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