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롯데에 2조8000억원 받는다!
정밀화학 지분 14.65%에 케미칼 90% 매각 … 배터리에 2조원 투자
화학뉴스 2015.11.02
삼성SDI가 롯데그룹에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지분을 넘기고 배터리 사업에 집중한다.
삼성SDI는 삼성정밀화학 지분 14.65% 전량과 삼성SDI 케미칼 사업 지분 90%를 각각 2189억원, 2조5850억원에 롯데그룹에게 매각한다고 10월30일 발표했다. 케미칼 사업부문 지분 90%는 즉시 매각하고 나머지 10%는 3년 후 넘기기로 했다. 삼성SDI는 매각을 통해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자동차(EV)용 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2015년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Magna의 배터리팩 사업부문을 인수하고 중국 Xian에 전용공장을 준공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전략적으로 밀고 있음에도 시장 점유율은 아직 낮은 편이며 2015년 1-9월 시장 점유율이 5.3%로 LG화학 7.7%에 뒤처져 있고 1위인 파나소닉(Panasonic) 34.4%와는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다. 삼성SDI는 배터리 중심의 사업구조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앞으로 5년 동안 2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2020년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5/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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