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1월18일 코엑스에서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해 오장수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등 유공자 429명을 포상했다.
개인에게 수여되는 품질경영 활동 유공자 부문 가운데 최고 영예로 꼽히는 금탑산업훈장은 오장수 대표에게 돌아갔다. 33년간 화학산업에 종사한 오장수 대표는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정밀화학, 정보전자 소재 등의 사업을 흑자로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장수 대표는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혁신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장·포장 포상 대상은 오장수 대표를 포함해 7명이며, 단체 부문에서는 동부화재해상보험 등 13개 단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동부화재해상보험은 2005년부터 품질경영혁신 기법인 6시그마를 기업경영 전반에 적용해 2014년 매출을 2005년 대비 194% 증가한 10조원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은 단체 13곳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은 8곳이다.
행사에서는 대통령표창 총 24명, 국무총리 표창 16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2015년 41회를 맞은 대회에서는 현장에서 품질혁신을 주도한 품질분임조, 품질명장 등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293개 분임조가 금·은·동상을 받았고 모범 근로자 21명이 국가품질명장으로 지정됐다.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수상기업 임직원 등 품질 관계자 18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