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메이저 플랜트들의 가동재개가 잇따라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아시아 SBR 시장은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함에 따라 수요부진 및 공급과잉을 지속하면서 중국 내수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SBR 가격은 CFR NE Asia 톤당 1110달러로 전주대비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1160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동부지역 가격은 8600-8800위안으로 200위안 하락했고 바이어들은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구매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공급과잉으로 2015년 10월21일 이후 가동을 중단했던 울산소재 SBR 48만톤 플랜트를 11월13일 재가동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플랜트의 평균 가동률은 40%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에서는 타이 BST가 SBR 7만2000톤 및 S-SBR(Solution-SBR) 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한 것으로 밝혀져 아시아 SBR은 공급과잉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가격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