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매출 30% 확대 목표 … 증설에 신규투자도
화학뉴스 2015.11.23
Asahi Glass가 불소고무 사업을 확대한다.
자동차용 오일에 포함돼 있는 아민계 첨가제에 대한 내성 및 전기절연성 등의 특성이 호평을 받아 자동차 및 고속철도 분야에서의 채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몇 년 안에 Chiba 공장 증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급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2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 확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송 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 분야 수요도 개척해 불소고무 사업 매출을 2018년까지 30% 가량 확대할 방침이다. Asahi Glass가 생산하는 불소고무 <AFLAS>는 TFE(Tetra Fluoro Ethylene)의 상호공중합체이다. 미국 Chemours 등이 생산하는 PVCD(Polyvinylidene Chloride)계 불소고무와 마찬가지로 내열성, 내산성, 내약품성이 뛰어나며, 고온 스팀 및 열수에 대한 내구성, 아민 및 용제 등에 대한 내성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용으로는 엔진룸에서 오일에 침적하는 케이블 피복용도 및 고전압이 흐르는 고속철도용 모터 케이블 절연체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차체 경량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자동차 및 철도는 분야에서는 두께가 얇은 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뛰어난 기능을 유지하며 세경화가 가능한 불소고무의 채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sahi Glass는 실리콘 고무 등 기타 소재를 대체하며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AFLAS는 Chiba 공장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증설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차량용 수요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증가하고 있고 몇 년 후에는 차기 증설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계획은 Chiba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 뿐이나 수요동향 등을 바탕으로 신규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위생환경을 보다 깨끗이 조성하기 위해 가공식품 생산라인을 산 및 알칼리로 세정하고 스팀 세정을 하는 공장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제조장치 이음새를 막는 스티커 용도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불소고무 가운데 높은 내스팀성을 활용해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Asahi Glass는 2017년 매출을 1조6000억엔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화학제품 부문의 매출비중을 40%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L> <화학저널 2015/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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