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시험
네바다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 획득 … 2030년 상용화 목표
화학뉴스 2015.12.15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미국 네바다(Nevada)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평가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네바다 주정부로부터 <투싼(Tucson)>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와 <쏘울(Soul)> 전기자동차(EV) 등 2개 차종을 비롯해 총 4대에 대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12월14일 발표했다. 투싼, 쏘울 등 친환경자동차 2개 모델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능형 자율주행 기술들이 탑재됐다. 2개 모델은 센서를 통해 외부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을 판단하고 주변의 교통흐름에 맞는 안정적인 주행경로를 생성해 스스로 차선까지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평가를 진행한 뒤 2016년에 신호등, 횡단보도, 보행자들이 있는 도심 지역으로 평가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까지 고도 자율주행, 2030년까지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상용화하겠다는 미래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미국은 2015년 12월 현재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포함한 총 5개 주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발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네바다에서 승용차 생산기업으로는 아우디(Audi)에 이어 2번째로 면허를 취득했다. 이밖에 구글(Google), DaimlerTrucks, Continental 등이 면허를 발급받은 바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비교적 면허 발급이 쉽게 이루어지며 Nissan Motor, Honda Motor, Tesla 등 9개사가 면허를 받아 자율주행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자율주행 면허 발급을 계기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활동을 통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 <화학저널 201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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