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Bakelite(SB)가 PC(Polycarbonate) 패널을 천장재로 채용하는 새로운 채광시스템을 개발했다.
2016년부터 판매할 예정인 채광시스템은 요철 형태로 부형한 PC 패널을 천장재로 사용함으로써 실내 전체에 태양광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PC 패널은 일반적인 패널과는 달리 빛을 사방으로 확산시킬 수 있어 태양광이 들어오는 방향에 상관없이 광범위한 확산효과를 얻을 수 있다.
24시간 조업 활동을 하는 제조공장에서 PC 패널을 천장재로 채용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25%의 전등을 소등하면 24시간 풀로 점등했을 때보다 실내 전기사용량이 8%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와 차광성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해 제조공장‧창고 등의 채광재용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사무실 파티션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SB는 PC 패널에 이어 유리섬유를 활용해 내후성을 향상시킨 PVC(Polyvinyl Chloride) 태양광 반사시트 에도 주력하고 있다.
DN Sheet HFX는 기존 제품보다 최대 18도 이상 온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단열재와 함께 지붕에 설치하면 열전도와 냉기 유입 등을 완화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역시 약 40% 감축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SB는 종합건설기업과 주택건설기업 등과 연계해 해당제품들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솔루션 제안을 강화하고 해외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