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너지와 소통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1월3일 신년사에서 2016년을 혁신과 내실을 통한 성장기반 구축의 해로 삼고 일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을 강조하며 2015년 인수한 방산과 화학분야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그룹은 2015년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등 삼성 계열사를 인수해 사업규모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시너지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으며, 글로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초일류기업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큐셀이 태양광 사업에서 2015년 3/4분기 54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사례를 들며 해당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화그룹은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방산 및 석유화학 부문의 장점을 그룹 전체가 공유해 경영 효율과 생산성 효율을 높이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공감대를 형성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승연 회장은 “세계 경제 불안이 가중되는 위기의 시대에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해 더 강한 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