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켐스가 2016년 49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가 1월7일 발표한 휴켐스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휴켐스는 2015년 4/4분기 영업이익이 10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2016년에는 4.5% 증가한 49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켐스는 국내 유일의 MNB(Mononitrobenzene), DNT(Dinitrotoluene) 생산기업으로 금호미쓰이화학과 한국BASF의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원료 MNB 출하량이 확대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 24만톤의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도 2015년 4/4분기 영업이익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6년에는 일본의 플랜트 폐쇄에 따라 TDI(Toluene Diisocyanate) 공급과잉이 완화되고 탄소배출권 판매수익도 16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응주 연구원은 “휴켐스는 2012년 이후 지속된 영업이익 감소세에서 탈피하고 있다”면서 “2016년에는 2/4분기 이후 한화케미칼 등 주요 수요기업의 TDI 및 MDI 가동률이 더욱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