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와 큐슈(Kyushu)대학이 대나무 성분을 의약품 및 식품 원료 등 유용물질로 변환하는 기술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방치된 죽립의 대나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죽림 산업의 창출을 목표로 한다.
대나무 기반의 셀룰로오스 미결정화 및 Lignin의 환원적 화학변환 기술, 신기능을 보유한 분자의 설계기술 등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3개년 계획으로 기술의 실용화를 추진하며 큐슈 전역을 대상으로 죽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큐슈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AKC, 큐슈대학, Asahi Kasei 그룹이 관여하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진흥조직인 SATOYAMA 보전 추진의회가 참여한다.
큐슈대학 농학연구원 환경농학부문의 교수가 연구를 총괄한다.
농림수산부 연구추진사업에 채택돼 개발을 추진하며 SATOYAMA 보전추진의회를 통한 대나무 공급 및 죽립 관리 데이터의 해석을 바탕으로 죽림을 시험 필드로써 활용한다.
Bamboo Refinery 기술은 대나무를 구성하는 성분의 유용성을 창출해 지역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기술이다.
의약품 원료 및 식품첨가물 등 소재 개발, 합성수지의 원료 생산 등 다양한 소재‧원료로 변환하는 기술로서 활용된다.
셀룰로오스 사업을 전개하는 AKC는 강점 분야인 미결정화를 활용해 대나무의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특징을 활용한 의약품 첨가물, 식품 첨가물을 생산한다.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시제품 성능 및 시장평가 등을 실시해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AKC는 죽림이 도처에 방치돼 있는 큐슈에서 산학 협력으로 Bamboo Refinery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경제가치가 있는 자원순환형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