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LED(Light Emitting Diode) 주차장 등을 개발했다고 1월26일 발표했다.
개발제품은 2015년 출시한 16‧28W급 루미다스 센서형 주차장 등에 무선 통신모듈과 동작감지 센서를 일체화했으며 기존 형광등(32W)을 IoT 기반의 루미다스 주차장등 16W로 교체하면 최고 70% 수준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라이텍의 IoT 기술은 무선제어가 가능한 통신 주파수(RF 2.4GHz)를 사용하는 소형 칩을 동작감지센서(PIR)와 결합해 전원 공급장치(SMPS)와 연동되며 별도 허브로 스마트폰 및 컴퓨터 등을 통해 그룹별‧개별 제어와 모니터링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동부라이텍은 지하 주차장 등에 이어 일반 가정용이나 사무실 및 대형상점용으로 IoT 기술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일반 가정은 장기간 외출할 때나 귀가 전 외부에서 원격으로 점등시간 및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 방범 기능과 함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확대되는 IoT시장에 무선통신기술이 결합된 LED 스마트 조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중국산 저가제품과 대조되는 차별화된 조명을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