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갑자기 폭등세로 돌변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자동차 생산이 회복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추세를 지속해 의문시되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2월5일 FOB Korea 톤당 800달러로 5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790달러로 40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830달러로 45달러 급등함으로써 CFR SE Asia와의 스프레드가 40달러에 달했다. 동남아시아의 부타디엔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때문으로 판단된다.
부타디엔은 자동차 생산이 활성화되면서 타이어 수요가 증가해야 상승세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자동차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셰일가스(Shale Gas)의 영향으로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신증설이 제한되면서 수급타이트가 우려되고 있으나 에틸렌(Ethylene) 강세로 NCC의 가동률이 높아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