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Dong Hua Energy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셰일가스(Shale Gas)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Dong Hua Energy는 Hebei Tangshan에서 PDH(Propane Dehydrogenation)을 거쳐 프로필렌(Propylene), PP(Polypropylene) 등을 생산하는 Huabei 지역 첫 셰일가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투자액은 부대설비를 포함해 총 16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Dong Hua Energy는 Dong Hua 셰일가스 신소재산업원을 설립하고 2014년 7월 Caofeidian 공업지구와 협정을 체결했으며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aofeidian 공업지구는 Beijing, Tianjin, Hebei 지역 광역경제권 구상 가운데 세계 일류의 석유화학기지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공업지구 최남단에 위치하는 화학공업원지구를 축으로 석유화학공업이 직접돼 있으며 Dong Hua Energy는 Zhangjiagang, Ningbo에 이어 세 번째 셰일가스 베이스 프로젝트 부지로 Caofeidian을 선정했다.
Dong Hua Energy는 해외조달 셰일가스를 원료로 프로필렌부터 PP, PO(Propylene Oxide) 체인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66만톤 수준 PDH 설비를 통해 제2기 프로필렌 플랜트 건설을 예정하고 있으며 PP도 40만톤 No.2를 건설하고 유도제품도 확충할 방침이다.
100만톤 수준의 에틸렌(Ethylene), PE(Polyethylene) 등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으로 5만톤급 탱크에 대응한 배스 2라인과 탱크 야드도 준비할 예정이다. 일부는 이르면 2016년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aofeidian 공업지구에서는 Sinopec의 1000만톤 석유정제설비 프로젝트가 이르면 2016년 초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가개혁발전 위원회의 정식승인을 받은 상태로 총 투자액은 약 300억위안을 예상하고 있으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8년 무렵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inopec과는 별개로 다른 중국기업 2사가 경쟁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Sinopec이 진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진척이 늦어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