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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롯데케미칼의 대구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33억10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투자협약 및 사업계획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부지 3만2361㎡에 2017년 7월까지 7420㎡ 상당의 공장을 준공하고 수처리용 멤브레인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멤브레인 공장 가동으로 2020년까지 120명의 일자리 창출과 2017년 95억원, 2018년 206억원, 2019년 300억원, 2020년 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롯데케미칼 투자금액 500억원의 6.6％인 33억1000만원을 부지 매입과 관련한 입지보조금 형태로 지원할 방침이다.
입지보조금 지원에 대한 안전조치로 롯데케미칼이 사업 개시일로부터 5년 안에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휴‧폐업하면 보조금 원금과 이자를 환수 조치한다. 근저당 설정 또는 이행 보증증권을 청구하는 등 보조금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롯데케미칼 대구 유치로 지역 물산업 관련기업과 동반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의회 임시회 승인을 거쳐 집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