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ara Chemical이 신규 크래커 가동을 앞두고 있다.
Dow Chemical과 아람코(Saudi Aramco)의 합작기업인 Sadara Chemical의 신규 크래커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150만톤, 프로필렌은 40만톤이며 현재 시험가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동 최초의 나프타(Naphtha)를 원료로 사용하는 크래커이며 이르면 2016년 3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Sadara Chemical은 2016년 폴리올레핀(Polyolefin), EO(Ethylene Oxide), PO(Propylene Oxide) 등 유도제품 생산설비도 구축해 인디아, 중동‧아프리카, 중국, 동남아, 동유럽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Sadara Chemical은 페르시아 만에 면한 Al Jubail 제2공업단지에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고 있으며 현재 완공된 생산설비부터 차례로 시험가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12월에는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를 원료로 삼는 솔루션 PE 플랜트 2기 가운데 먼저 완공된 37만5000톤 1기의 가동을 시작했다.
해당 플랜트는 사우디에서는 처음으로 LLDPE를 사용하는 생산설비로 식품용 그레이드, 소비재용 포장재, 위생용 필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핵심 생산설비인 크래커도 조만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탄(Ethane), 나프타 등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가동을 시작하면 폴리올레핀, EO, PO도 상반기 내로 가동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우레탄(Urethane) 원료 생산설비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DPE(Low Density Polyethylene) 35만톤, EO/PO 및 아민(Amine)류 21만톤, 글리콜에테르(Glycol Ether) 20만톤, PG(Propylene Glycol) 7만톤, 폴리에테르폴리올(Polyether Polyol) 39만톤,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40만톤, TDI(Toluene Diisocyanate) 20만톤 등도 구축하고 있으며 전체 26개 플랜트 가운데 14개가 중동에서 최초로 해당제품을 생산하는 설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Solvay와 50대50 출자한 과산화수소 30만톤 생산설비를 2016년 내로 구축하고 PO 원료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우디에서는 Sumitomo Chemical과 아람코의 합작기업인 Petro Rabigh의 No.2 크래커도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양대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가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