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컴파운드 시장은 5년 후 89조9541억원까지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Fuji Keizai가 발표한 「2016 컴파운드 시장 전망과 세계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컴파운드 17개 품목의 글로벌 수요는 2014년 2821만톤, 75조1334억원(8조348억엔)에서 2019년 3136만톤, 89조9541억원(9조5756억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EP(Engineering Plastic)나 슈퍼EP는 금속대체용이나 전장화 트렌드를 따라 자동차부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열가소성 플래스틱(CFRTP) 역시 2020년 이후 급속도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4년 범용EP는 자동차 부품용 수요증가를 발판 삼아 모든 품목이 3% 전후의 성장을 기록하며 416만톤, 13조9924억원(1조4951억엔)으로 성장했다. Fuji Keizai는 앞으로도 PA(Polyamide) 6와 PA66를 중심으로 범용EP의 자동차 채용이 늘어나 2016년에는 466만톤, 16조6813억원(1조7824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슈퍼EP 중에서는 PPS와 PA9T, PA6T가 자동차와 전기․전자의 고기능부품으로 사용돼 2014년 10만톤, 1조7145억원(1832억엔)에서 앞으로 PPS(Polyphenylene Sulfide)의 자동차용 투입이 증가하면서 슈퍼EP 시장을 리드함으로써 2019년에는 23만톤, 2조1244억원(227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지 컴파운드 최대 수요처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범용수지, 범용EP에 이어 2014년에는 슈퍼EP의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했고, 슈퍼EP는 우수한 성형기술을 갖춘 일본, 미국, 유럽이 중심이었으나 2016년 이후 동남아, 인디아 시장이 연평균 5% 전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타이와 인디아는 자동차용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인디아는 생산이전 양상에 따라 범용EP와 슈퍼EP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