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레바플러스(LewaPlus) 통합 설계 소프트웨어용 신규 복수탈염 모듈을 공개했다.
레바플러스는 역삼투 멤브레인 제품과 프리미엄 이온 교환 시스템 지원을 위해 특수 설계된 소프트웨어로 「레바티트(Lewatit)」 이온교환수지와 「레바브레인(Lewabrane)」 역삼투 멤브레인 기술 모두를 완벽하게 모델링하고 수처리 과정을 상세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랑세스가 새롭게 공개하는 모듈은 복수탈염 설비의 신뢰성 및 정밀도를 더욱 향상시키도록 설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레바플러스 모듈은 암모니아, 에탄올아민, 모르폴린 등의 다양한 알칼리 약품이 있는 조건에서도 설계할 수 있으며, 알칼리 약품이 양이온교환수지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계산해준다.
또 pH, 알칼리약품, 혼상탑 및 양이온탑 등을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최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레바플러스는 랑세스의 축적된 이온교환 및 역삼투압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의 이온교환 및 멤브레인 기반의 플랜트 설계 뿐만 아니라 양측을 모두 결합한 시스템 기반의 설계도 가능케 한다.
아울러 신규 복수탈염용 모듈 이외에도 이온교환수지 혹은 역삼투압을 이용한 탈염 모델링용도 등의 다른 모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해당 탈염 모델링 모듈은 혼상탑 모듈과 결합해 다양한 시스템 설계를 가능하게 해준다.
레바플러스의 설계 검토 모듈은 원수 농도, 공장 특성, 재생과 같은 다양한 조건에 따라 수처리 시스템의 운전비용을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해주며 시스템 최적화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랑세스코리아 액체정제기술 사업부의 김도형 이사는 “신규 모듈은 광범위한 실험실 테스트와 여러 변수를 검증해 얻은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높은 신뢰도의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전소 복수탈염 설비 설계가 가능한 만큼 기존에 직관에 의존했던 발전소 운영을 정량화해 더욱 정밀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