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umitomo Chemical(SCC)이 전지 사업의 융합을 추구하며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
SCC는 2016년 4월부터 실행할 신규 3개년 중기 경영계획에서 「환경‧에너지」, 「라이프 사이언스」, 「정보통신(ICT)」 등 3개 사업을 중점 투자분야로 지정하고 R&D를 강화하고 있으며 3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환경영역」을 통해 차세대 전지 등에 대한 개발체제를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환경영역에서 구체적인 개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유기태양전지로 벌크 헤테로정션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산시에는 발전효율을 약 6%로 실현할 계획이다.
우선 건물 외부 채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필름 등 플렉서블(Flexible)한 소재에 유기반도체 소재를 도포하면 빌딩 벽면 등을 활용해 건물 전체에서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실외 테스트 도입에 착수한 단계로 소재 검증과 동시에 내구성‧내후성에 대한 실증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각종 센서와의 조합 테스트도 진행하며 조기 시장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LiB(Lithium-ion Battery) 소재 분야는 전지 수명 장수화 및 고용량, 고출력, 급속충전 등의 특성들을 소재 차원에서 실현시키기 위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EV)는 주행거리 개선을 위해 LiB 고용량화가 필수이며 미국 Tesla의 EV용으로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는 LiB 분리막은 Tesla의 요구에 맞추어 박막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폴리올레핀(Polyolefin)에 아라미드(Aramid) 수지를 도포한 내열 분리막 이외에도 세라믹 도포 타입을 개발하는 등 고차원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LiB 정극재는 Tanaka Chemical와 함께 주요 성분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을 다량으로 함유한 하이(High) 니켈 계열 정극재 등 3차원 고용량 타입을 개발해 LiB의 고에너지 밀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리튬공기전지, 전고체 리튬전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 등 차세대 전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사업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