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ijin은 차세대 L-BSF(Local Back Surface Field)형 태양전지(PV)용 소재「NanoGram」을 이르면 2016년 상용화할 예정이다.
NanoGram은 중국 및 타이완 PV 메이저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변환 효율을 0.5% 향상할 수 있는 신소재로서 PV 생산기업들이 신규 타입의 투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Teijin은 신규 소재를 공급함으로써 시장이 요구하는 고발전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다.
PV 생산기업들은 발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력인 실리콘(Silicone)계 PV에서 차세대 타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차세대 타입으로 주목받고 있는 PERC(Passivated Emitter Rear Cell)형은 절연층을 도입함으로써 표면의 실리콘과 알루미늄 전극계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저감하고 변환 효율을 향상시킨다.
Trina Solar 및 REC 등이 상용화해 최근 대부분의 PV 생산기업들이 잇따라 채용하고 있으며, PERC 타입형에서 진화한 L-BSF 타입의 조기 투입도 검토하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타입은 표면에 절연층을 지니고 있으며 표면 전극의 바로 아래 부분적으로 놓은 불순물 광산층을 배치하는 구조이다. 절연층에 붕소 및 인, 알루미늄 등의 불순물을 열 및 레이저 등으로 의도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전기전도율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Teijin이 개발하고 있는 NanoGram 실리콘 페이스트는 L-BSA 타입의 불순물 확산층 형성에 활용하는 소재이다.
붕소 및 인을 내포하는 직경 20나노미터의 실리콘 나노 입자를 페이스트 상태로 만들어 레이저 조사함으로써 절연막 기공을 열고 붕소의 부분 확산을 동시에 달성한다.
해당 페이스트를 활용해 제조한 L-BSF 타입은 PERC 타입에 비해 와트당 제조코스트를 0.6% 절감할 수 있으며 변환효율은 0.5%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eijin은 중국 및 타이완 PV 생산기업에게 신소재를 제공하면서 실용화를 조기에 달성할 방침이다.
당초 2017년 실용화를 목표로 했으나 PV 생산기업들이 발전효율을 요구하는 시장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L-BSF 타입의 투입 시기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