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원료수지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5년 원료수지 생산은 7691만톤으로 전년대비 10.5% 늘어났으며 플래스틱 가공제품도 7561만톤으로 1.0% 늘어났다.
원료수지가 플래스틱 가공제품을 맹추격하고 있으며 CTO(Coal-to-Olefin), MTO(Methanol-to-Olefin)를 중심으로 한 석탄화학과 PDH(Propane Dehydrogenation) 등 원료를 다양화하려는 시도들이 범용수지의 생산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중국의 석탄화학 계열 올레핀 생산능력은 2015년 CTO, MTO 합계로 730만톤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탄화학은 국제유가가 폭락하며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수자원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이 여전히 과제로 지적되고 있으나 중국은 제13차 5개년계획을 실시하며 석탄화학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DH는 Tianjin Bohai Chemical이 2013년 60만톤 설비를 구축한데 이어 2014년에는 Shaoxing Sanjin 45만톤, Zhejiang Haiyue 60만톤, Zhejiang Satellite 45만톤, Wanhua 75만톤, Changjiang 60만톤을 건설했다.
2015년에도 Changjiang 60만톤, Wanhua 75만톤을 완공하며 생산능력을 약 300만톤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동‧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생산설비의 생산능력을 모두 더하면 1100만톤 이상에 달하며 Zhejiang Satellite와 Changjiang 등이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프로필렌(Propylene)은 PDH와 석탄화학 등의 영향으로 충족되고 있으나 에틸렌(Ethylene) 환산 자급률은 2020년에도 67% 전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PE(Polyethylene) 생산이 증가하고 있 수입량도 연간 수백만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