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이 동부팜한농 인수를 마무리한다.
LG화학은 2016년 4월15일 동부팜한농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며 인수액은 기존의 5152억원에서 904억원을 낮춘 4245억원으로 결정됐다.
LG화학은 2016년 1월8일 동부팜한농 지분 100%를 5152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잔금 납입일인 3월11일 인수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었으나 세부실사가 길어져 인수일을 무기한 연기했다.
매각 주체인 동부그룹과 재무 투자자가 동부팜한농의 우발채무에 대한 입장이 엇갈림에 따라 세부실사 과정에서 동부팜한농의 인수액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부팜한농의 회사명은 「동부」를 빼고 「LG」를 넣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새로운 사무실은 여의도 인근 IFC몰이나 전경련회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2016년 주주총회에서 농화학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으며 농약‧원제, 종자 등 농화학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가 M&A(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