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liiy Power가 LiB(Lithium-ion Battery) 안정공급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liiy Power는 Daiwa House와 Toray 등에 LiB셀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극재에 인산리튬을 채용하고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aiwa House의 신축주택용‧아파트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영업실적도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에는 미국의 주택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메이저 Enphase Energy와 LiB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까지 100만셀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awasaki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awasaki 공장은 현재 50AH의 셀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능력을 50% 확대하고 가동률을 100%로 올려 150만셀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리스크 분산을 위해 Kansai 지역에도 신규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그동안 Sumitomo Osaka Cement이 공급해온 정극재도 복수의 생산기업으로부터 조달받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Eliiy Power는 주택용 위주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전방위적인 사업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전력 저장 시스템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Kawasaki 공장에도 새로운 자동차용 LiB셀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Eliiy Power의 자동차용 LiB는 고출력‧입력 특성이 우수하고 새로운 외장재와 조합하면 내진성과 내구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이륜차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16년 내로 상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용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LiB 적용제품은 가정용 이외에도 범용형 산업용, 정치용 등 다양한 축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16년 봄에는 컨테이너식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동이 가능한 대형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메가와트급 수요 등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16년에는 매출을 2015년의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