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hemical(SCC)이 사물인터넷(IoT) 관련 소재 개발에 나선다.
SCC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터치센서 기술을 활용해 IoT 시대의 핵심부품인 센서기기 및 관련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IoT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재 생산은 한국 자회사인 동우화인켐이 담당하며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SCC는 FPD(Flat Panel Display), 반도체 등에 채용되는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패널을 탑재하는 스마트폰 터치센서는 ICT 사업의 주요 부문으로 설정하고 생산을 늘리고 있다.
2016년 4월부터 실시하는 신규 중기 경영계획을 통해서는 터치센서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급성장하는 IoT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IoT의 핵심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온도, 진동, 생체정보 등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으로 SCC는 전기회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체적으로 센서를 제조하고 우수한 센서를 완성하기 위한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플렉서블(Flexible)화하기 위한 부품 연구도 추진하고 있으며 IoT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제품은 센서를 보다 가볍고 작게 만듦으로써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발신하도록 했다.
SCC는 플렉서블화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터치센서, 봉지, 반사방지, 굴절률 제어 등의 기능이 일체화되고 구부리거나 접는 것이 가능한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