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Global은 미국에서 MEG(Monoethylene Glycol) 신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Dow Chemical은 텍사스의 Freeport에서 신규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중반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에탄(Ethane) 크래커를 통해 에틸렌(Ethylene)을 공급함으로써 멕시코 연안의 생산체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MEGlobal은 EG(Ethylene Glycole) 전문 생산기업으로 Dow Chemical, Petrochemical Industries(PIC) 등이 합작 설립한 Equate의 100% 자회사이다.
캐나다 앨버타(Alberta)에서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미국에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최초이다.
MEGlobal은 미국에서 셰일(Shale)가스를 원료로 코스트 절감을 실시하고 EG 세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 주력 공급할 예정으로 PET(Purified Ethylene Terephthalate)용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아시아 수출도 검토하고 있다.
Dow Chemical은 Freeport에서 2017년 2/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에틸렌 1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에탄 크래커를 건설하고 있으며 40%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MEGlobal은 Dow Chemical과 에틸렌 조달에 관해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생산체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2017년 이후 대폭적인 에틸렌 증설이 계획돼 있는 미국에서는 에탄 크래커를 2018년 가동하는 Sasol이 EG 30만톤을, 2019년에는 에탄 크래커를 가동하는 롯데케미칼이 70만톤을 가동할 예정이다.
Dow Chemical은 2015년까지 MEGlobal의 지분 42.5% 소유했으나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Equate에게 매각했다. 현재는 Equate의 지분 4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자비율을 점차 낮춰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