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여천NCC(대표 최금암․이규정)가 매출 상위 500위에 들어가는 석유화학기업 가운데 근속연수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5년 매출 상위 500곳 가운데 석유화학기업은 모두 25곳으로 집계됐다.
여천NCC의 평균 근속연수가 19년8개월로 최장이었으며 남직원이 20년1개월로 전년대비 9개월, 여직원은 6년8개월로 4개월 길어졌다.
여천NCC는 2015년 매출 순위가 78위에 불과하지만 근속연수는 매출 12위인 S-Oil, 3위인 SK이노베이션보다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유화의 평균 근속연수는 19년6개월로 여천NCC와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남직원은 20년1개월로 여천NCC와 동일하나 여직원은 4년4개월 가량의 차이가 났다.
이어 휴비스 18년6개월, TK케미칼 17년9개월, 남해화학 16년, S-Oil 15년6개월, SKC 14년7개월, 포스코켐텍 14년7개월, 이수화학 13년6개월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LG화학 등 국내 3대 화학기업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롯데케미칼은 13년3개월로 25곳 가운데 10위였고, 한화는 12년9개월로 12위, LG화학은 11년에 불과했다.
이밖에 태광산업 9년3개월, 한화 9년1개월, 국도화학 8년6개월 등이었다.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석유화학기업은 애경유화로 평균 3년3개월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