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한화 울산공장 인수 “출혈”
대산 3산업단지 착공 무기한 연기 … 서산 인더스밸리는 건설 중단
화학뉴스 2016.06.02
유니드(대표 이화영‧정의승)는 대산 3산업단지 및 서산 인더스밸리 투자가 지지부진하고 있다.
유니드는 서산시와 대산 3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서산 인더스밸리 부지를 매입해 인천공장 이전을 추진했으나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인수가 시급해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드는 한화케미칼의 CA(Chlor-Alkali) 공장을 842억원에 인수해 가성칼륨(KOH)을 생산할 계획이어서 대산 3산업단지와 서산 인더스밸리 투자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파악된다. 유니드의 매입 면적은 대산 3산업단지 18만1218제곱미터, 서산 인더스밸리 약 34만7500제곱미터에 달하고 있다. 대산 3산업단지 매입은 부동산 지주와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은 후 강제 토지수용을 진행해 미비 절차가 완료됐으나 2016년 6월까지 단지조성 진행률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7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나 대산 3산업단지를 분양받은 유니드와 LG화학은 부지를 매입한 이후 공장 건설 등 신규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유니드는 인천공장 일부를 이전하기 위해 서산 인더스밸리를 추가로 매입하고 착공에 들어갔으나 한화케미칼 인수자금 마련 등 내부사정으로 인해 공사를 잠정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니드는 대산 3산업단지, 서산 인더스밸리,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매입 등에 따른 지출이 1500억-2000억원으로 추정돼 추가투자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산업단지 매각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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