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양‧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싱가폴에서는 2016년 하반기 사람의 영양과 관련한 기술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동물 영양과 관련해서는 각국에서 경제성 및 환경면에서 우수한 사료 첨가제 신제품을 출시한다.
말레이시아 Kuatan에서 건설하고 있는 다양한 향료의 원료 공장을 2016년 안에 가동 개시하는 등 아시아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BASF는 각종 비타민 및 카로티노이드, 오메가3 지방산, 산화방지제, 식물 스테롤 및 에스터 등을 공급하는 「Human Nutrition」, 효소 및 유기산 등의 기능성제품 및 비타민을 중심으로 한 식료 첨가물을 취급하는 「Animal Nutrition」, 향료용을 중심으로 한 「Aroma Ingredients」, 의약품 관련 원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Pharmaceutical」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영양‧헬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시아는 인구 증가에 따라 질 높은 영양‧헬스 관련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BASF는 시장의 니즈에 대응한 사업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Human Nutrition 부문에서는 선진국에 건강‧미용 관련 각종 비타민을 공급하고 있으며 개도국에는 정부 및 NGO 단체 등과 협력해 영양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아시아에 주력 사업 가운데 하나인 오메가3 지방산을 판매 확대하고 있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2016년 안에 Human Nutrition 관련한 용도 개발 등을 시행하는 싱가폴 기술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Animal Nutrition과 관련해서는 아시아시장에 신제품 투입을 가속화한다.
사료 첨가제인 Phytase 효소는 그동안 타이, 인디아,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신제품을 출시해 왔으며 앞으로는 일본 및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Phytase 효소는 가축이 섭취하는 인 등의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이고 가축에 대한 인 사용량 등을 저감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과 환경면에서 모두 뛰어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ASF는 Petronas Chemical과의 합작을 통해 말레이시아 Kuatan에서 향료의 각종 원료를 생산하는 아로마 컴플렉스를 건설하고 있다.
합작기업인 BASF Petronas Chemicals은 시트랄(Citral), 향료 전구체 공장을 중심으로 아시아 최초의 아로마 컴플렉스를 구축하며 다운스트림으로는 1-멘톨(Menthol), 게라니올(Geraniol), 시트로넬롤(Citronellol), 리나로올(Linalool) 등을 계획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