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bishi Chemical(MCH)가 OLED(Ora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MCH는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인 도포방식 유기발광물질(잉크)를 2018년까지 상업화할 계획이며 랩 단계를 거친 생산라인을 테스트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생산기업의 니즈를 최대한 파악해 이르면 2017년 말 생산을 시작한다. 종합화학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솔루션 제안을 강화하고 OLED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LED 패널의 제조공법은 증착방식과 도포방식으로 구분된다.
TV 용도인 대형, 스마트폰‧태블릿 용도인 중소형은 대부분 진공증착장치를 활용해 RGB(3원색)를 기판에 붙이는 증착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도포방식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잉젯프린터를 활용해 발광소재 등을 필요한 곳에 적절한 양만큼 투입하기 때문에 생산성, 소재 효율 등을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MCH는 도포방식을 활용한 OLED 조명 제조공정을 개발했으며, 해당 기술 및 양산 경험을 디스플레이에 응용해 도포방식의 잉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OLED 디스플레이가 보급될 것으로 판단하고 솔루션 제안을 추진한다.
MCH는 보다 우수한 표시성능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및 코스트 절감 관련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