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PO(Propylene Oxide) 및 PP(Polypropylene)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Oil은 4조8000억원을 투입해 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온산에 잔사유를 프로필렌(Propylene),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전환하는 RUC(Residue Upgrading Complex)와 PP 40만톤 및 PO 3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방침이다.
2016년 상반기 주요 설비에 대한 발주를 완료하고 8월 본격적인 기초 건설에 돌입하며 10월 상세설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내 PO 시장에서는 S-Oil의 착공 시기가 프로필렌 시황 악화로 2016년 말까지 연기된다는 소문이 제기됐으나 S-Oil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S-Oil 관계자는 “착공 시기가 지연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나 사실무근”이라며 “예정대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프로젝트 전담팀을 구성할 정도로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연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