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프로판(Propane)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 설비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원료인 프로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판 수입이 2016년 3월에만 100만톤을 초과했으며 2016년 총 수입량은 10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필렌(Propylene) 유도제품은 PP(Polypropylene)를 비롯해 PO(Propylene Oxide), AN(Acrylonitrile), 페놀(Phenol) 등이 있으며 중국 내수는 2000만톤을 초과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다양한 공법 가운데 PDH 설비가 가장 급속도로 증설되고 있다.
2013년 Tianjin Bohai Chemical이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 PDH 설비를 가동한 이후 2014년 Shaoxing Sanjin 45만톤, Zhejiang Haiyue 60만톤, Zhejiang Satellite 45만톤, Wanhua 75만톤, Changjiang 60만톤 프로젝트가 완공됨에 따라 PDH 설비능력이 300만톤을 초과하고 있다.
중국의 프로판 수입량은 2012년 188만톤이었으나 2013년 243만톤, 2014년 475만톤, 2015년 858만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3월 처음으로 월간 수입량이 119만3000톤으로 100만톤대를 돌파했으며 1-4월 수입량은 370만6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5.5% 증가해 2016년 전체적으로는 1000만톤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반면, 2014년 300만톤을 넘어섰던 프로필렌 수입량은 2015년 277만1000톤으로 줄어들었고 2016년 1-4월에는 85만1000톤으로 17.6% 감소했다.
국내 생산능력 확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마찬가지로 신증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PP도 2015년 수입량이 339만7000톤에 불과했으며 1-4월 수입량이 93만1000톤으로 24.1% 감소했다.
중국의 PP 생산능력은 2013년 1521만톤에서 2015년 1996만톤으로 확대됐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