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새로운 고성능 단열재를 공개했다.
BASF는 2015년 6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에어로젤 기반의 단열재 「슬렌타이트(Slentite」의 테스트 생산을 시작했으며 제조공정 최적화를 거쳐 2016년 3월 Nurnberg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의 도어 및 창호 건축박람회인 「국제창호박람회(Frontale)」에서 협력기업 독일 Beck+Heun의 2개 적용제품을 통해 공개했다.
슬렌타이트는 다공성 구조로 습도 조절이 가능하고 실내온도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BASF 폴리우레탄 사업부 슬렌타이트 프로젝트 매니저인 마크 프리케(Marc Fricke) 박사는 “이제 건물외부에서 열 취약 부위를 제거하고 손상을 예방하며 실내 쾌적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건축가, 디자이너, 건축주들은 최근 건물에 효율적인 단열성능을 제공하면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신소재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신축 건물과 현대화 된 기존 건축물 안에서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성, 자원 효율성, 실내 온도조건을 충족시키는 슬렌타이트에 주목하고 있다.
슬렌타이트 출시 담당자이자 BASF 건축마케팅 디렉터 제스퍼 브제르가드(Jesper Bjerregaard)는 “건축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접근법, 새로운 건축소재, 지속 가능한 주거 인테리어 전략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슬렌타이트를 이용하면 미래 지향적인 건축 및 인프라 관련 요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