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가 개발한 궁극의 친환경 인쇄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Toray는 오프셋(Offset) 인쇄에 활용하는 인쇄판 소재 「Toray Waterless Plate」와 전자정보소재 연구소가 개발한 친수성 폴리머를 조합했다.
독일 Dusseldorf에서 5월31-6월10일 동안 개최된 세계 최대의 인쇄전시회 「DRUPA」에서 수용성 잉크를 활용하는 Waterless Plate UV 오프셋 인쇄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유럽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oray는 세계 최초로 탈 유기용제를 실현함으로써 높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17년부터 잉크 생산기업에게 해당 친수성 폴리머를 활용한 잉크 원료를 판매할 방침이다.
고정밀 인쇄를 가능하게 하며 친환경적인 인쇄방식이어서 업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oray는 새로운 인쇄방법을 보급시킴으로써 세계 환경문제의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oray는 오프셋 인쇄를 활용한 인쇄판 소재인 Waterless Plate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 Wate Plate는 알루미늄 기판에 감열층을 설치하는 구조이나 Toray의 Waterless Plate는 감열층 위에 실리콘(Silicone)층을 적층시키고 기존 공법에서 활용하는 축임물 대체소재로 실리콘을 활용해 실리콘 고무층이 잉크를 튕겨내는 구조이다.
축임물은 휘발성 유기용제가 포함돼 있으나 Toray의 Waterless Plate는 축임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평판으로서 평가되고 있으며 세계 52개국, 1500개사 이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오프셋 인쇄에는 유성잉크가 사용되기 때문에 평판 및 설비를 세정할 때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해야 했으나 Toray는 핵심기술인 기능성 고분자 설계 기술로 친수성 폴리머를 개발해 신규 폴리머와 Waterless Plate를 활용함으로써 궁극의 친환경 인쇄공법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PM 2.5에 기인하는 환경오염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은 PM 2.5의 원인물질 가운데 하나로 인쇄 공장의 VOC 배출량은 축임물 200ppm, 잉크 100ppm, 세정액 700pp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Toray가 개발한 Waterless Plate UV 인쇄 시스템을 활용하면 축임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잉크 및 세정액의 VOC를 대폭 저감할 수 있다.
Toray는 앞으로 친수성 폴리머를 활용한 잉크 원료를 판매함으로써 VOC 배출량의 저감에 기여하고 시장규모가 40조엔에 달하는 평판 시장에서 표준화를 목표로 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