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플래스틱 수입량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플래스틱공업연맹에 따르면, 중국은 플래스틱 수입량이 1995년 105만톤에서 2011년 169만5000톤으로 약 1.6배 증가했으나 2015년에는 154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7.8% 줄며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판·시트·필름·박·테이프류 및 관·호스 등이 일제히 감소했다.
수입비중은 비접착성·비발포성 판·시트·필름·박·테이프가 1995년 42.2%에서 2015년 50.5%로 확대됐고, 발포성 판·시트·필름·박·테이프는 1995년 18.1%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으나 2005년 8.1%, 2015년 5.4%로 축소됐다.
반면, 운반·포장용 및 부속품은 1995년 8.9%에서 2005년 10.2%, 2015년 12.6%로 증가했다.
2015년 수입량 155만톤으로 감소
중국 수입량은 타이완산이 1995년 46만7000톤으로 전체의 44.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나 2000년 60만4000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나타냈고 2012년부터 한국산이 1위에 올랐다. 1995년 2위였던 홍콩산은 수입량이 매년 줄어 2015년 10위까지 떨어졌다.
2015년에도 한국산이 34만7000톤으로 1위를 차지했고 타이완산 29만9000톤, 일본산 25만7000톤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1995년 1809억8800만엔에서 2015년 1조9869억8100만엔으로 21년 동안 11배 가량 증가했다.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플래스틱이 고부가화됐기 때문으로 1999년, 2008년, 2009년을 제외하고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입액 비중은 1위인 비접착성·비발포성 판·시트·필름·박·테이프가 1995년 28.0%에서 2005년 34.7%, 2015년 40.7%로 확대됐다. 기타 플래스틱을 제외하고 2위를 기록했던 발포성 판·시트·필름·박·테이프는 1995년 24.6%에서 2005년 12.1%, 2015년 8.0%로 떨어졌다.
반면, 접착성 판·필름·박·테이프는 1995년 5.0%로 4위에 그쳤으나 2005년 13.4%로 2위에 올랐고 2015년에는 17.2%까지 상승했다.
평균 수입단가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 1995년 kg당 172엔에서 2015년 128엔으로 7.5배 가량 올랐다.
수입단가가 가장 높은 이음매는 1995년 406엔에서 2015년 3259엔으로 약 8.0배 상승했다.
한국산 1위에 일본산은 고부가 중심
중국은 일본산 수입량이 1995년 9만6000톤에서 2015년 25만7000톤으로 2.7배 가량 늘었으며 증가율은 전체 수입량의 2배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입액 증가율은 15.5배에 달하며 수입비중도 2002년 1위를 기록한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산 수입량은 1995-2002년 동안 10만톤 수준을 유지했고 이후 2008년까지 증가세를 나타낸 후 2009년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2011년 31만8000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2015년에는 5.9% 감소했다.
수입비중은 비접착·비발포성 판·시트·필름·박·테이프가 1995년 45.5%에서 2005년 48.4%, 2015년 58.0%로 확대돼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반·포장용 및 부속품은 1995년 11.8%에서 2005년 19.1%로 늘어나 기타 플래스틱을 제외하고 점유율 2위를 기록했고 2015년에도 15.6%로 2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일본산 플래스틱 수입액은 1995년 323억9500만엔에서 2015년 5024억1100만엔으로 증가했으며 2008년, 2009년, 2012년을 제외하고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중국 수입액에 차지하는 비중도 2002년 타이완으로부터 1위를 탈환했고 2015년에는 25.3%를 차지했다.
수입액 비중은 1995년 3위였던 비접착성·비발포성 판·필름·박·테이프가 2005년 1위를 차지했고 2015년에는 더욱 확대했다. 운반·발포용 및 부속품은 1995년 19.8%, 2005년 10.5%, 2015년 6.2%로 매년 축소됐다.
접착성 판·필름·박·테이프는 2015년 21.2%로 1995년 5.9%에 비해 대폭 확대돼 기타 플래스틱을 제치고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산 평균단가는 2015년 kg당 1951엔으로 1995년 336엔에서 5.8배 가량 상승했다.
기타 판·필름·박·테이프가 2013년부터 급등해 5238엔으로 가장 높고, 이음매가 5157엔으로 2005-2007년 급격히 상승해 5000엔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플래스틱 수입동향><중국의 플래스틱 수입실적>
<화학저널 2016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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