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sahi Kasei Chemicals(AKC)이 LiB(Lithium-ion Battery) 분리막에 사용하는 UHMWPE(Ultra-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AKC는 2017년까지 Mizushima 공장의 기존설비를 개조함으로써 UHMWPE 「Sunfine」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고 2020년까지 신규 생산설비를 증설해 추가로 또 2배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AKC는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핵심 성장 사업으로 설정하고 원료 공급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신규 생산설비는 Mizushima 이외 지역에 증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2015년 인수한 미국 분리막 생산기업 Polypore와의 연계를 통해 최적의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Sunfine은 분자량이 300만-450만에 달하는 초고분자량 PE로 LiB용 습식 분리막 「Hipore」와 함께 일괄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Hipore는 2016년 봄 Hyuga 공장을 보수하며 생산능력을 3억5000평방미터로 확대한데 이어 2018년까지 Moriyama 공장에 6000평방미터를 추가해 총 6억1000만평방미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0년에는 Polypore의 건식 분리막 「Celgard」까지 포함해 생산능력을 11억평방미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AKC는 LiB 분리막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Polypore의 납축전지용 분리막 「Daramic」도 PE를 소재로 채용하고 있어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원료인 Sunfine의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1차적으로 Mizuhsima의 기존설비를 2017년 정기보수를 통해 개조하고 2019년에도 개조를 통해 생산능력을 총 3만톤 수준으로 2배 늘릴 예정이다.
또 신규 생산설비를 구축해 생산능력을 추가로 2배 더 늘릴 예정이다.
신규설비 가동 시점은 2020년 경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입지는 수요지 등을 감안해 세계적으로 최적화된 곳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Mizushima도 후보지에 포함돼 있으나 사업계속계획(BCP)의 관점에서 다른 지역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