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PL(Caprolactam)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PL 시세는 Fibrant가 가동중단을 이어가 수급타이트가 발생함에 따라 CFR FE Asia 톤당 1355달러로 15달러, CFR SE Asia 톤당 1375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Fibrant는 Augusta 소재 CPL 20만톤 플랜트를 채산성 및 노후화 문제로 2016년 6월 말 불가항력을 선언함에 따라 수급타이트를 유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PL 시세는 아시아 시장도 수급타이트가 지속됨에 따라 현물거래가 톤당 14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1만1500-1만1600위안으로 100위안 상승했다.
카프로는 CPL 상승세가 계속돼 벤젠(Benzene)과의 스프레드가 톤당 820달러를 넘어서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프로 관계자는 “CPL 가격이 상승해 Cash Cost 창출이 가능한 수준에 올라섰다”며 “Fibrant가 불가항력 선언을 장기화해 사실상 영구 폐쇄할 가능성이 높아 수급타이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