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hiba가 LiB(Lithium-ion Battery)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요 급증이 기대되는 북미 시장에서는 그룹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판매망을 활용해 전력조정용 시장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유럽에서도 전력망 관련 수요를 개척하고 있다.
Toshiba는 2016년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고용량 LiB를 중심으로 한 철도, 전기자동차(EV) 수요 개척을 설정하고 있다.
부극재에 LTO(Lithium Titanate)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낮추어 입출력, 안전성을 향상시킨 LiB 「SCiB」의 용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링스톱(ISS)용 고입출력 타입,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 EV용 고용량 타입, 차체‧정치용 모듈 등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선진국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엄격해짐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 관련 수요가 호조를 이루고 있다. 또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납축전지에서 LiB로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십년의 장기 신뢰성이 필요한 전력주파수 변동제어‧제어평준화, 가정용 축전지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Toshiba가 주력하고 있는 북미시장에서는 Toshiba Energy System Solution이 원자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LandisGyr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1년 인수한 LandisGyr 스마트미터 등 전력관리기기 메이저로 세게 30개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35%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전력주파수 변동제어 등 보조서비스용 축전지 시장규모가 2015년 4억4000만달러에 달했으며 2019년에는 17억2000만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SCiB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를 배전망으로 적절하게 접속시키기 위해 축전지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