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Vilene이 자동차 소재 사업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Vilene은 2017년 봄 설립할 예정인 멕시코 천장표피 소재 신규기업을 활용함과 동시에 남미, 인디아 등에 신규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유럽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독자적인 고디자인성 부직포 표피재 「Twintex」를 내세워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동차용 부직포 천장표피재 사업을 통해 미국에서는 9-10%, 중국 12% 정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각각 13-15%, 17-18%로 늘릴 예정이다.
Vilene은 자동차 소재 사업을 통해 부직포로 만든 자동차 내장재, 플로어 매트 등을 생산하며 일본을 포함해 세계 5개국에서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전세계의 자동차기업에게 생산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내장재는 주로 천장재로 채용되며 필러, 도어트림, 시트백 등으로도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Vilene은 신규시장 개척을 적극화하고 있다. 미국 테너시를 중심으로 마케팅팀을 설치하고 인디아, 인도네시아 등 신규시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본래 니트로 만든 내장재를 투입했으나 최근에는 부직포에 디자인성을 부여한 Twintex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쟁기업은 양산화하지 못한 고디자인성 부직포 표피재를 공급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공성 향상제품, 고흡읍제품, 축광기기 등을 갖춘 기능제품 등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Twintex는 일본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2015년 매출이 전년대비 10% 정도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채용 차종을 늘림으로써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멕시코 소재 내장재 공장은 2017년 5월 가동할 예정이다. 신규공장 가동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 내장재 생산능력을 60% 확대하고 일본 및 미국 자동차기업의 수요 신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