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MCC)가 올레핀(Olefin)계 TPO(Thermoplastic Polyolefin Elastomer) 신규 생산설비를 건설한다.
MCC는 Chiba 공장에 약 10억엔을 투입해 난질수지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TPO 「Milastomer」 생산라인을 1계열 추가 건설해 생산능력을 2만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10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유럽기업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인 컴파운드 생산기업 Sanalloy가 Chiba 공장에 5000톤 플랜트를 신규 건설한다.
2017년 2월 착공한 후 압축기기 등 일련의 설비를 도입해 2017년 6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올레핀계 합성고무 및 PP(Polypropylene) 등 원료는 자사 제조거점에서 조달한다.
신규설비는 고기능 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미국에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PO는 세계 시장규모가 20만-25만톤 가량이며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VC(Polyvinyl Chloride) 및 고무에 비해 비중이 20-30% 가량 가볍고 자동차에서는 경량화소재로서 내장재 및 창틀 용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MCC는 Chiba 공장 이외에 중국에 6000톤, 독일에 1만톤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타이 및 미국에서 위탁 생산을 실시하고 있어 전체 생산능력이 4만톤 가량에 달하고 있다.
Milastomer은 최근 수년 동안 판매량이 연평균 2자리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Sanalloy의 생산설비가 풀가동을 지속함에 따라 5000톤 신규설비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자동차기업에 비해 경량화 니즈가 낮았던 유럽‧미국기업에 대한 채용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증설물량은 2018년 양산을 시작하는 차종에 투입할 것으로 파악된다. (L)